지난호보기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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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
평택도시공사
코로나19 극복하는
‘슬기로운 사회공헌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산발적 지역감염을 넘어 일상을 위협하는 동시다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사례까지 이어지며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소비심리가 한껏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중시설 이용을 기피하는 분위기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은 불가피해졌으며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지급한 지원금과 시 차원에서 시행하는 특별 지원 사업이 일정부분 도움은 됐다지만 가계 유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엔 역부족인 모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평택시 지방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는 사내 봉사단인 해피드림봉사단을 필두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해피드림봉사단은 공사의 대표 봉사단으로 자선바자회와 복지시설 봉사활동, 성금 기탁 등 공사 임직원이 직접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그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왔다. 특히 사회공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올해 1월부터는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부금 및 생필품 기탁
공사의 올해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 극복’이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함께하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한 것인데, 그 일환으로 1월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15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불우이웃돕기 해피드림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 및 경매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과 물품을 21일 평택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공사에서 마련한 500만 원의 기부금도 경기사회 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따뜻함을 전했다.
또한, 평택시청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기탁에도 앞장섰다. 3월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평택시 코로나19 극복 기부릴레이로 1천만 원을 후원한데 이어 6월에는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을 돕기 위해 평택시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9월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각각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관내 학생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물품 구입에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인구 급감으로 우려되는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며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코로나19 캠페인 동참,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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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올해 다양한 코로나19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표적인 것이 올해 4월과 5월 실시한 ‘재난소득기부’와 ‘긴급재난지원금 착한 기부’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이 앞장서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것인데, 기부 릴레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재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간부급 직원이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활발한 캠페인 홍보를 전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의료진과 시민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을 실시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힘내세요 사장님!’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힘내세요 사장님 캠페인’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음식점 등을 이용 후 인증샷과 함께 상점 소개글을 올리는 SNS 캠페인으로 김재수 사장과 임직원은 서정리 전통시장의 식당과 커피숍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우울)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 캠페인 ‘토닥토닥 챌린지’에 동참하여 위로와 응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 주거환경 개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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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올해 9월, 관내 유관기관과 4개월 플랜의 ‘희망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희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코로나19 및 수해피해 극복을 위해 평택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평택도시공사 ▲부락종합사회복지관 ▲8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국제대학교/쟁이들 봉사단이 함께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비 기부와 인력 지원을 전담했다. 이에, 9월 착수식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기탁했으며 10월부터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주거개선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주거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해피드림봉사단을 필두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11월에는 노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장마철 침수된 천장을 보수하는 등 취약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이번 희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하한솔
평택도시공사 경영기획처 과장
전남개발공사
스마일 전남,
스마트 전남개발공사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
우리전남을 잇고
행복을 짓는 도민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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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지역사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 및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2004년 6월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2019년 기준 자산 1조 322억 원, 자본 5,839억 원, 부채 4,483 억원, 부채비율 77%로 정원 136명, 1본부 3실 6처, 1개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3개 분야에 대하여 18개 세부 평가지표로 구성되는데 공사는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였고 18개 세부 평가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다.
도민 중심 방향으로
사업·경영시스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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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
「스마일 전남, 스마트 전남개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으로 기존 개발 위주의 사업적 관점에서 도민 중심 방향으로 조직운영 방향을 변경하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도민이 바라는 지역균형개발, 스마트한 조직문화, 도민이 행복한 사회적 가치의 4대 전략방향과 블루 에너지 등 14개 전략과제, 38개 실행과제, 89개 세부과제를 도출하여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2018년 9월 취임이후 현재까지 줄 곧 현 김철신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잘못된 전략이라도 제대로 실행만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뛰어난 전략이라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합니다. 전략은 구상해 내기만 하면 끝난 게 아닙니다!”라며 즉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매월 CEO 주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특별 단기 100개 과제를 지시하는 등 전략실행 추동력을 강화했다.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지역·산업간 교차 전략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 추진
전남의 서남부권은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동부·북부권은 개발수요가 풍부하다. 풍력 등 전남의 비교 우위 자원을 활용한 영광·신안 등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서남부권의 취약한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공기업 유일 지역상생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한 12만 여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다소 서남부권에 치중되었던 개발 사업을 동부·북부권으로 확장하는 등 2023년까지 지역에 1조 4천억 원을 투자, 7개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5년 연속 흑자 등 재무건전성 강화
전남개발공사는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특히 2019년에는 창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337억 원)과 최저 금융부채비율(54%)을 달성했다. 김철신 사장 취임 이후 강력히 추진하였던 관광사업조정 등 자구노력으로 사업수지가 개선되고 조직슬림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흑자 흐름 속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지역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도민이 행복한 사회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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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행복동행펀드 출범
전남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 광역 도시개발공사 1위를 달성했다.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한 전사적 노력과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예방적 윤리경영체계를 확립했다.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과 사업장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으로 환경경영시스템도 정착했다.
「전남을 잇고 행복을 짓는 도민 공기업」 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 46명으로 구성된 지역통합적인 대규모 주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업무보고, 내부평가, 제안심사, 사업현장 시찰 등 주민 경영참여기반을 확대했다.
도서·소외 지역이 많은 지역 여건에서 착안한 온라인 생활SOC 플랫폼 J-Book(전남개발공사 전자도서관) 구축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독서·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방공기업 최초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출범하여 금융지원을 하고 사회적 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 공공구매 향상을 통하여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지방공기업 유일 인권경영 선도 기관으로 선정, 인권경영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약 100여개 국가·지방공공기관에 인권경영시스템을 전파했다.
도민 행복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전진
김철신 사장은“경영평가가 기관의 모든 사정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경영 상태를 보여주는 기본 척도라 생각합니다. 이번 전국 1위는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공사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은 어떠한 상태가 아니라 진행하는 한 방향이듯이 우리공사는 지속적으로 도민의 행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전진해 나아갈것입니다!”라고 향후 의지를 다짐했다.
진인사대천명! 꿈을 이루다!
경영평가 담당자들 사이에서 흔히 ‘가 등급’을 꿈의 등급이라고 한다. 정량, 정성, 정황(무사건·무사고) 이 ‘삼정’을 동시에 모두 갖추기가 쉽지 않다. 평소 나의 꿈이 업무를 맡는 동안 가등급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경영평가 지표체계가 PDCA로 구성되어 있듯이 업무흐름도 비슷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일은 행정력의 끝판왕인 경영실적보고서 작성이라고 생각한다. 실력과 체력은 기본 영혼까지 담아야 하니까. 새벽에 사무실에서 날새면서 울기도 하고 일과시간에 과로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 가보기도 했다. 힘들때마다 아버지께서 항상 해주셨던 말씀인 진인사대천명을 떠올리며 힘을 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끝내 내 꿈을 이뤘으니까. 다른 공기업 경영평가 담당자분들도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 대한민국 경영평가 담당자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한현석
전남개발공사 기획조정실 차장
안양도시공사
새로운 성과 관리 체계 구축으로
뉴 노멀 시대를 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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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뜻하는 ‘뉴 노멀’이라는 말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삶의 모습을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안양도시공사도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지난 9월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목표로 신설된 성과 지표를 제시하는 성과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주요 성과 지표로는 K-방역 지원, 청년뉴딜사업, 시민 소통 활성화, 직원 역량 강화, 재난 안전 대응력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 활동과 관련있다. 우리 공사는 뉴 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부서평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홍보 및 SNS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바탕을 두고 경영 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소독제 나눔으로 지역 전통시장
K-방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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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소상인들의 K-방역 지원을 위해 소독제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시 관양 시장내 점포,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소독제 1,000개를 전달하는 것을 이번 코로나19 방역 캠페인의 목표로 삼았다.
캠페인에 쓰인 소독제는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인들의 마음을 같이 나누자는 의미로 임직원들이 직접 배합해 제작했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부착했다.
우리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K-방역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단체헌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 ‘아프지마 청춘 챌린지’,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 차량렌트’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 소식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youtu.be/fV9lnVJD50A’)에 공개하여 안양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젊고 역동적인 직장 문화를 이끌
청년뉴딜 이사회 출범
우리 공사는 코로나19로 바뀌어버린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뉴딜 이사회를 출범했다. 청년뉴딜 이사회는 안양형 ‘청년뉴딜’ 정책을 전파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 및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며, 주니어 직원과 경영진 간 의사소통 채널 확대로 조직의 새로운 변화에 앞장설 것이다.
청년뉴딜 이사회는 2년 동안 안양형 ‘청년뉴딜’ 정책 홍보, 매월 1회 경영진 회의 참석 및 의견 개진, 분기별 정례회의, 선배와의 대화, 사장님과 간담회, 국내 우수기관 벤치마킹 활동으로 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사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쌍방향 소통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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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유튜버와 함께 시민 소통 활성화
우리 공사는 안양 시민인 파워 유튜버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두 명예홍보대사는 2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른바 ‘먹방’ 유튜버와 자기계발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명예홍보대사는 재능기부 특별강연, 공사 도시개발 사업 소개, 시설물 정보 공유, 공사 주요 행사 전파, SNS 운영 노하우 안내 등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공사와 안양시민을 연결하는 소통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우리 공사는 명예홍보대사를 초빙하여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소통) 시대에 시민과의 스마트한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 노멀 시대를 도약의 기회로
새로운 성과 관리 체계를 만든 이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진행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과 소통이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새롭게 구축한 성과 관리 체계를 통해, 뉴 노멀 시대를 우리 공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처음은 언제나 낯설고 서툴다. 뉴 노멀 시대는 우리가 걸어온 익숙한 길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여정은 불안함보다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앞으로 우리 공사는 뉴 노멀 시대를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지혜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다.
박승빈
안양도시공사 전략기획부 주임
울산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
너도 좋고 나도 좋아!
프리랜서 강사 가계지원
코로나19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지구촌의 우환’으로 닥쳤다.
코로나19 확산에 각국에서 비상이 걸리면서 경제·사회·문화·정치 등 전 분야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공포가 커지면서 지역 체육시설들도 풍파를 피하지 못했다. 회원 수 감소와 다중시설 이용을 기피 하는 분위기 등으로 극심한 경영 수지 악화를 겪는 상황이다.
또한 이후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울산지역 내 공공 및 민간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 노동 취약 계층 종사자들이 치명타를 입게 됐다. 시 차원에서 시행하는 특별지원사업도 있었지만, 지원 선정 기준이 높아 실제 지원받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추후 지원 기준이 완화되면서 일정부분 도움은 됐다지만 가계 유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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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강사들은 일정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며, 생존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활동 공백으로 생활 유지마저 힘들어진 공단 체육시설 소속 프리랜서 강사를 대상으로 가계 지원사업을 벌였다.
이 지원 사업에는 공단 3개 체육센터에 근무하는 프리랜서 강사 전체 46명 중 개별적으로 다른 활동이 가능한 강사를 제외한 28명이 지원했으며 이들은 5일간(1일6시간 기준) 각 체육센터 환경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1인당 30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비록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적게 20만 원, 많아야 4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요한 점은 지원되는 액수가 크고 작음을 떠나 고통을 같이 나누겠다는, 프리랜서 강사도 공단 가족이라는 배려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울산북구시설관공단 김정성 이사장은 ‘체육센터 휴관으로 공단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지만 프리랜서 강사들의 가계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체육시설 운영 전면 중단 후 전국적으로 진정국면에 들었다는 판단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조심스레 체육센터의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공단은 일일 입장은 제한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은 회원모집에서 제외했다. 출입문 1개만을 개방하고 2인의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발열 체크와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및 QR코드 확인 등 입장객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고 모든 강좌의 정원을 20%가량 축소해 모집하고, 1시간 강습 후 1시간 방역이 가능토록 운영하고, 탈의실 옷장 및 샤워기를 최소 한 칸 이상 떨어져 사용토록 하였으며, 또한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 운동기구를 한 칸씩 띄어 이용하도록 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했다.
이같이 정상 운영이 힘든 상황을 감안하여, 전년도부터 예정되어있던 센터 외벽공사 및 옥상층 증축공사 시기가 부득이 예정보다 앞당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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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귀책사유가 공단에 있다 하나 프리랜서 강사 계약상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단에서도 지역 내 타 공단 및 타 시도 공단의 사례를 확인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노력해보았지만 시설유지보수를 위한 휴업에 따른 수당 보전에 관한 규정과 사례가 없어 난감해했다.
첫 지원과 다르게 공단 자체적인 활동에 한계를 벗어나 관할 구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지원을 꾀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단은 고민 끝에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추구하는 경영 비전 중 하나인 ‘상생 경영’그리고 사회적 가치 일환으로 또다시 프리랜서 강사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 13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들은 9일간(1일 8시간) 해당 체육센터 시설물 개선활동 및 화물 차고지, 승강장 등 방역을 수행하였고 공단은 1인당 70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8월 23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센터 인근 지역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갑작스레 휴관 조치가 결정되었고,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효됨에 따라 전 체육시설의 잠정 휴관이 결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몇몇 프리랜서 강사는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을 위해 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해왔다. 공단은 불안한 환경에 처해있는 우수한 강사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내북구 체육회와 협력하여 지역 내 야외 체육시설물 및 공공시설물 방역 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일까지(9월 2일 ~ 9월 11일,9월 15일~ 9월 25일,10월 5일 ~ 10월 16일) 3차례에 걸쳐 총 3천만 원 정도를 또다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단 김정성 이사장은 강사들과의 대면한 자리에서 환경정비 활동과 방역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소속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앞으로도 다른 어려움에 맞닥뜨려지더라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공감하고 상생의 노력을 통해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강사들은 ‘비록 프리랜서라는 신분임에도 최근 공단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원되는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우리 강사들을 함께 하고자 한 열린 마음과 자세, 그에 따른 빠른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우리 강사들도 앞으로 강사 본문에 충실히 임하여 구민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신생 공단인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최강의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일웅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주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천후 MICE 산업 지원을 위한
언택트 플랫폼 구축 완료
전천후 MICE 산업 지원을 위한 언택트 플랫폼 구축 완료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전천후 하이브리드 마이스 산업 지원을 위한 언택트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 언택트 플랫폼은 K스튜디오, 웹세미나실, 화상상담장으로 구성된 원스톱 하이브리드 마이스인프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 전체가 ‘K스튜디오 광주’로 특화되어 운영된다.
K스튜디오는 4K UHD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2114만 화소), DSLR 카메라(4,575만 화소), 크로마키, 스튜디오데스크, 프롬프터, 무선마이크, 조명시설, 스위처, 비디오레코더, 영상캡쳐보드, 생중계스트리머, 영상편집서버 등 고객의 활용목적에 따라 동영상촬영과 제품홍보 등을 위한 스틸컷 촬영, 실시간 방송 송출 등이 가능한 방송 스튜디오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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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세미나실은 대형 LED 비디오월 165인치가 설치됐다. 화상회의는 물론 고해상도 스크린이 필요한 의료, 관광, 국제이벤트 등 각종 학술행사 개최가 가능한 멀티비전으로, 이동형 스튜디오 장비와 결합하여 양방향 실시간 방송 송출이 가능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기존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으로 진행하던 행사와 달리 스마트 강연대를 통한 통합컨트롤로 편리한 터치스크린 조정, 정교하고 세밀한 영상 구현, 통일감 있는 연출로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상상담장은 화상카메라, 모니터, 마이크 등이 완비된 중소 상담실 4개실로 구성되었으며 방음시설과 인터넷 설비를 갖췄다.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KOTRA 디지털마케터 지원사업을 비롯, 각종 국제행사 연계 화상상담회가 이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이 외에도 이동형 화상회의 시스템 6SET와 고객사이버상담실, 중소기업을 위한 화상회의 전용공간을 다양하게 갖추고 이용고객들에게 비대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 국내외 상황 등 장기화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보고, 그 동안 오프라인 전시회와 회의들을 사이버 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환,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행사’를 확대,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마이스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라진 시대적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발빠른 도입으로 ‘혁신과 소통의 글로벌마이스 플랫폼’으로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안나
김대중컨벤션센터 혁신전략파트장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코로나19에 맘까지 지친
취약계층가구를 위해 가족 힐링 캠프를
탁 트인 공간, 시원한 강바람, 해돋이와 해넘이가 장관인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은 이제 가족사랑 힐링 캠프 운영으로 추억의 공간이 되고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은 넓은 캠핑사이트(8.4*8.4m)와 사계절 제공되는 온수 등 쾌적한 편의시설, 성수기와 주말 구분 없는 저렴한 사용료, 그리고 낭만과 힐링을 위한 고즈넉한 자연풍경으로 다른 지역 캠핑장보다 경쟁력 있는 최상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봄·가을 새벽녘 낙동강에 피어나는 물안개는 사진작가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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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018년부터 관내 기관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방안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가족 간 소통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캠프 운영을 하고 있다. 가족사랑 힐링 캠프 참여로 건강한 가정으로 만들어나가며, 건전하고 올바른 가족캠핑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시민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취약계층 및 초등 저학년 가구에 대하여 가족 단위 힐링 캠프를 통해 휴식과 가족 공동체 회복의 기회제공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14개 읍면동, 54세대 300여 명 참석 예정이다. 힐링 캠프의 주요일정은 ▲하남 맑은물관리센터 견학 ▲가족별 캠핑 및 사진찍기 “추억의 발자국” ▲마음 모아 달빛 요가 ▲모두 함께 “버리지마송”을 배워요! ▲드론체험 ▲백산마을 생활문화센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을 시민들 대상으로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단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평소 가족여행 및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제약에 지쳐있는 초등 저학년 가구의 휴식을 통해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으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만들기 동참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전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캠핑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족단위 프로그램 및 체험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가족애의 형성 및 캠핑 경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경영기획팀 주임
구리도시공사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19따르릉~! 따르릉~! 감사합니다.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콜입니다.” 저는 행복콜의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복콜은 2017년 9월 1일에 개소한 구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또 다른 명칭입니다. 상담원으로 지난 3년간 경험한 우리 행복콜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객들과 함께한 해맞이 행사
개소 3년 만인 2020년 1월 1일 고객들과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센터의 고객은 이름 그대로 교통약자, 보행이 상당히 어려우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새해 해맞이를 하고 싶어도 거동이 어려워 못하셨던 분들입니다.
날씨가 차가워 오랜 시간 밖에 계시지는 못하지만 저희 차량을 이용해 센터 식구의 도움을 받아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아마도 그 분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그 순간 고객과 마음이 통했습니다. 새해 소원으로 센터 고객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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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봉사
19년 겨울 어느 날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아프고 힘든 예전에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크는 당연히 꼭 해야 하는 필수품이 되고 악수보다는 주먹인사로만 해야 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희 행복콜 이용자에게는 더 힘든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행복콜에서 큰 도움은 아니지만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용자중 사업장(시각장애인 안마원, 마트등)을 방문해서 방역 봉사를 해드리고, 소독약을 기부했습니다.
비록 차량 운행이 없는 틈을 이용해 하는 일이라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함께 봉사한 센터 가족들은 행복했습니다.
따스함을 전합니다
행복콜에 연락을 더 이상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고객의 건강이 완쾌되었다기 보다는 악화되어 더 이상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분들의 보호자께서도 행복콜에 전화를 주셔서 그동안 너무 고맙게 잘 이용했다고 말씀해주실 때는 가슴이 찡해옵니다. 특히, 자폐와 뇌변병 중복장애로 아픈 어린 학생과 할아버지께서 저희상담원, 운전원 덕분에 잘 이용하고 있다고 힘들게 쓴 손 편지를 전해 받았을 때는 눈물이 났습니다.
바로 이러한 따스함이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콜 상담업무를 임하는 이유입니다.
<사랑과 행복을 싣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홈페이지 바탕화면에 가장 먼저 맞이하는 글귀입니다. 저희 센터는 고객이 조금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하는 곳입니다. 저희 구리시 행복콜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과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희경
구리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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