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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경영 선도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수도 세종시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시민행복을 실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운영에 있어 주변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기술을 개발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 혁신을 이뤄냈다. 공단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실현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지방공기업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황세희(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혁신기획실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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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세종을 대표하는 세종시 최초 지방공기업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특별자치시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도시다. 세종시설공단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세종시 발전과 주민복리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세종시 최초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설립 당시에는 공동구, 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임대시설 등을 관리하였으며, 현재는 공공체육시설, 지식산업센터, 임대아파트, 생활자원회수시설, 캠핑장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짧은 기간 동안에 각고의 노력을 통해 2020년 한 해 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정부 공모사업(3개)에 선정되어 총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2020년 혁신성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장사시설, 철저한 대기오염 관리
현재 세종시는 관내의 유일한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례’, ‘화장’, ‘안장’까지 한 장소에서 유가족의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장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하수공원은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도심 내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장사시설로, 화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소과정에 의한 배출가스 증가 등 대기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통로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여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한 공단은 2017년 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내부 TF팀을 구성하였다, 이후 민간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19년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기술을 개발하여 화장로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주변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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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숨’결을 지키기 위한 노력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기술은 작업자의 노하우와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여 ICT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동화시스템이란 화장로 운영 시 연소촉진을 위해 사용하는 암모니아(NH3) 투입양을 온도기준 제어에서 배출가스 농도기준 제어로 변경하여 암모니아의 과다투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의 발생농도를 낮춰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실제로 2019년 은하수공원 화장로 10기 중 2기에 대해 저감형 화장로로 개선한 후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은 전년 대비 약 49% 저감된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암모니아의 적정량 사용으로 설비 부식현상 방지 및 유지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모바일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혹시 모를 2차 환경오염을 즉시 예방할 수 있으며 자동분사 시스템의 구축으로 직원들의 업무량도 감소했다. 공단은 2021년까지 국비를 지원해 총 1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림1] 미세먼지 발생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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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넘어 전국을 깨끗하게
한편 공단은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기술에 대한 확산 및 제품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먼저 특허청으로부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구비된 화장로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하여 기술표준화에 성공하였으며,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성과공유제를 통해 공단에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2019년 지식재산대전 전시회’에 참가하여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2019년 제6회 대한민국 창의발명대전 금상’, ‘2019년 대한민국 특허발명대전 동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혁신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외 수상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유수의 타 지자체 또는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이 먼저 찾는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개발은 근본적으로 도심에 위치한 장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고 시민친화형 시설로 다가가기 위한 공단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간 공단은 장사시설이 주는 혐오감과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 조성을 표방하였다. 먼저 ‘은하수공원 사진 공모전’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장사시설이 주는 고정적 이미지를 변화하고자 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시설 내 쉼터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휴식처로 개방하였다.
또한 ‘은하수공원 가을 시민축제’, ‘어린이 생태체험 코스 운영’ 등 도심 속에서 가족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장사시설이 아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배출가스 저감형 화장로’ 기술 개발로 장사시설 운영의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한 세종시설공단은 향후 기능을 보강해 적정한 가격의 보급형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화·지능화로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다른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캠핑장 이용 고객의 안전한 캠핑을 위해 ‘IoT 센서를 활용한 일산화탄소 감지시스템’ 및 ‘날씨정보와 연동하는 웹 기반의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공영주차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도입하는 등 고객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민원응대 챗봇 도입, 수영장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운영 환경에 적합한 고객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할 예정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경영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세종시설공단은 올해도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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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계용준 이사장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화·지능화로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경영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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