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보기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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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숨 불어넣어
추억과 힐링을 선물하다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행복숲체험원 휴양사업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다소 뜸했던 목재문화체험장이 충주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온 체험객들의 방문으로 간만에 활기를 띠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숲체험원’ 내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었던 대표 프로그램으로, 목재 생산과 공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휴양사업부 직원들의 노고가 스며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체험객들을 맞이하느라 바쁜 김수경 씨, 허정현 씨, 서미숙 씨의 분주한 손놀림을 좇아가본다.

/ 편집실 사진 / 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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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공하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은 뚝딱이공방과 손수짜기공방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제재실에서는 가장 먼저 그날 체험에 쓸 목재부터 잘라야 합니다. 목재의 무게는 50kg에 달할 정도로 육중한데요. 숙련된 허정현 씨의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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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충주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온 체험객이 예약한 손수짜기공방 체험의 품목은 편백도마 만들기였는데요. 체험객들이 도마를 만들기 쉽도록 만들 도마 사이즈(220mm*400mm*30T)에 맞춰 목재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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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양 끝의 모서리는 기계로 둥글게 둥글게 다듬어야 하는데요. 위험하지만 장갑을 끼면 빨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조심히 작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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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도마 만들기 체험은 어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휴양사업부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어 체험객이 많은 날은 앉아 있을 시간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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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를 둥글게 한 후에는 도마 손잡이를 만들기 위해 타공을 합니다. 매번 나무의 먼지를 뒤집어 쓰는 일이 이제는 다반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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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객들은 미니 사각목재를 둥글게 깎고, 사포질을 하고, 글자를 새기고, 오일을 바른 후 완성된 도마를 보면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체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경 씨도 신기해하는 체험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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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객들이 1시간 30분 동안 직접 손으로 만든 도마에 그림과 글씨를 새길 때 가장 신기해하고 즐거워합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매번 활기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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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방문한 체험객들에게 나무의 중요성과 체험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는 휴양사업부 직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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