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배려하는
완벽한 환경오염방지 시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부 소각시설
주거, 상가, 공공지역 등에서 수거되는 폐기물의 매립장 확보난을 해소하는 ‘소각시설’은 고온의 소각로에서 폐기물을 빠르게 분해하는 통제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에 유해물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데, 앞으로 모든 생활폐기물은 재활용되거나 반드시 소각 처리를 거쳐야 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로 환경오염물질 제거 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 현장을 살펴보자.
글 편집실 사진 청주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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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부 소각시설은 총 2기의 소각시설과 근린체육시설 1개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각시설 운영으로
매립장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며, 자원 선순환을 위해 소각 과정에서 에너지(전기, 열, 스팀)를 생산·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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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 1·2호기 각각 최대 400톤/일 생활폐기물 소각이 이뤄지고 있으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열, 스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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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 주민 편의시설인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열(餘烈)을 활용해 찜질방, 실내 수영장, 헬스장,
목욕탕(남·여 사우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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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반입 과정에서 대형폐기물을 분리선별하고 파쇄해 균질한 폐기물로 만들어 처리합니다.
종량제봉투에 담겨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수집·운반해 반입장을 통해 저장조로 투입합니다.
이후 일련의 소각 과정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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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소 폐기물로 소각로 배출호퍼가 막히게 되면
소각 능력이 저하되고 폭발 등 안전사고(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소각시설 가동정지 최소화를 위해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를 자체 개발·설계했습니다.(2023년 12월 특허원부 등록)
불연소 폐기물을 기계장치로 압축해 아래로 배출하는 원리로 작동하는데, 안전사고 예방 및 소각시설 가동정지 일수를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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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호퍼 막힘 현상을 ‘중앙제어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감지 센서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설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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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작업 활성화 및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직원 주도로
용접 교육을 실시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하며
경비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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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전기판넬 및 시퀀스제어 방법 등을
직원 간 공유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폐기물 크레인 작동불능에 따른
통신 에러를 점검하고, 설비 내 마그네틱을 릴레이로 교체해
정상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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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막힘 현상 최소화를 위해 고정식 수트블로어를 삽입식으로 교체해 시설 안정성을 확보하며
스팀생산량도 증가시켰습니다. 또 냉각탑 설비 순환 문제로 물 넘침이 발생했는데, 자체 설계 변경을 통해 우회하던 배관(절단된 녹슨 파이프)을 물탱크로 직접 연결해(사진에서 바닥을 통과하는 파이프)
공정수 넘침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앞으로도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완벽한 환경오염방지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