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보기 E-Book
지난호보기 E-Book
건축음향의 메카,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RE : wake,
다시 깨어나다!
2023년 5월에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의 공연장 수 확충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열악한 공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클래식 전용 홀 중 유일하게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공연장으로, 이중 음향반사판 등 세밀한 건축음향적 요소를 더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전해준 부천아트센터의 사운드에 대한 감격을 안고, 2024년 성대한 첫돌을 기대하며 부천아트센터의 찬란한 봄을 선사할 공연들을 소개한다.

자료 부천아트센터
BAC Prime Classic Series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
신성에서 거장으로,
현 세기 최고의 퍼포머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4. 5. fri. 19:30 Concert Hall
2010년 쇼팽 콩쿠르 3위,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2011년 루빈스타인 콩쿠르 1위…. 세계적인 콩쿠르를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한 앳된 청년이 신성에서 거장의 모습으로 21세기를 장악하고 있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당시 손열음과 조성진을 제치고 1위를 수상하며 한국 클래식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로 그 피아니스트이다. 피아니스트 여제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모든 것을 혹은 그 이상을 갖춘 피아니스트”라고 다닐을 평가했다. 악마와 같은 테크닉뿐만 아니라 각 작곡가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닐 트리포노프만의 음색’을 만들어 가는 젊은 거장의 화려한 연주가 건축음향의 메카, 부천아트센터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미지
다닐 트리포노프 ©Dario Acosta_DG
전무후무한 매진 열풍의 주인공,
부천아트센터와의 첫 만남!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6. 17. mon. 19:30 Concert Hall
2022년 반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을 비롯해 신작 최고연주상, 청중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는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능력을 입증받았고 카네기홀 데뷔무대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범접할 수 없는 길로 다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최적의 건축음향을 갖춘 부천아트센터와 첫 번째 연주를 가질 예정이다. 데카와 발매할 쇼팽 에튀드 음반의 수록곡을 연주할 임윤찬은 경이로운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부천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
임윤찬 ⓒLisa-Marie Mazzucco
BAC Special Family Concert
특별기획 가족 공연
팝 메들리를 금관악기 연주로 듣는다!
프랑스 메츠 앙상블
4. 27. sat. 17:00 Concert Hall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 금관 파트 단원들이 브라스 특유의 시원한 사운드로 선보이는 특별 가족 음악회.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 다비드 뷰자봉(David Buzavon), 타악기 수석 플로리안 이조르슈(Florian Izorche)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9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은 오케스트라가 아닌 앙상블의 조합으로 선보이는 첫 내한 공연이다. 클래식, 샹송, 영화 OST, 팝메들리 등 대중적이면서 밝고 경쾌한 곡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BAC Chamber Music Serie
챔버 뮤직 시리즈
챔버 뮤직 시리즈 Ⅱ: 텔 아비브 챔버 앙상블
최고의 음향 공간에서 만나는
이스라엘 대표 실내악단
4. 23. tue. 19:30 Concert Hall
부천아트센터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실내악 시리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AC 챔버 뮤직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함께하는 2월의 실내악>을 성황리에 마치고 그 뒤를 이어 챔버 뮤직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인 텔 아비브 챔버 앙상블 내한 공연이 오는 4월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앙상블로 풍부한 예술성과 역동적인 연주로 국제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텔 아비브 챔버 앙상블은 피아노 콰르텟 연주를 통해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환상적인 조화로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브람스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중견 연주자와 함께하는
색다른 레퍼토리의 실내악 공연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함께하는 6월의 실내악
6. 15. sat. 17:00 Concert Hall
흔하디흔한 실내악 공연이 아니다. 레퍼토리를 제외한 채 출연진을 나열해 보면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착각할 수 있는 인원으로 어디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김덕우, 비올리스트 서수민 등이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를 연주하고 세계 무대에 한국인 피아노 듀오의 위상을 격상시킨 신박듀오와 퍼커셔니스트 박윤이 버르토크의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 Sz.110’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준비하고 있다. 해설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콘서트가이드로서 함께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AC Organ Series
오르간 시리즈
프랑스 오르간 교향곡의 권위자
BAC 오르간 시리즈
벤 판 우스텐 오르간 리사이틀
6. 2 sun. 17:00 Concert Hall
파이프오르간의 거장 벤 판 우스텐이 6월 부천아트센터를 찾아온다. 2020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그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며 헤이그 국제오르간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오르간 교향곡의 권위자로 칭송받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프랑크, 비도르, 등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과 바흐의 칸타타 BWV 29 중 신포니아를 연주한다. 4,576개의 파이프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인 부천아트센터의 시그니처 오르간이 만들어내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음색을 기대해 보자.
이미지
벤 판 우스텐
BAC 1st Anniversary RE
wake 개관 1주년 페스티벌
클래식의 동시대성과 시간의 초월성을 추구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5. 16 thu. 19:30 Concert Hall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오프닝 공연은 다양한 미니멀리즘 음악을 국내에 소개하며 클래식의 동시대성을 강조하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연주와 아드리엘 김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미래를 제시하는 음악: 클래식”을 주제로 고전파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트라빈스키와 바로크 음악을 21세기 현대적 방식으로 재구성한 막스 리히터 등 시간적 초월성을 지닌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별히 막스 리히터의 어텀 뮤직 2가 국내 초연될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2017년 네덜란드 슈니트거 오르간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 오르가니스트 최민지가 출연한다.
이미지
바이올린 한수진 ©DECIMAL
BAC 예술 포럼
클래식 공공극장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5. 17. fri. 15:00 Arts Theater
부천아트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클래식 공공극장의 현황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클래식 공연장이 계속해서 건립되면서 공공극장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포럼은 국내 클래식 시장과 국내 클래식 공공극장들이 지속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클래식 공공극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필하모닉 새 수장 김선욱과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정규빈의 만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 17. fri. 19:30 Concert Hall
2024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선욱의 지도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정규빈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왕자’라 불리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에 이어 독일 낭만주의 거장 장 파울의 ‘거인’이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한 말러의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특히 말러 교향곡 1번은 지휘자 김선욱이 지휘자를 꿈꾸며 스코어를 보고 피아노로 치던 곡으로, 말러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자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라고 전해 더욱더 특별하다.
이미지
지휘자 김선욱 ©Marco Borggreve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모차르트 음악 세계를 보여줄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깊이 있는 연주
5. 18. sat. 17:00 Concert Hall
한평생 음악만을 바라본 거장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음악. 올해 첫 모차르트 음반 발매와 함께 부천아트센터를 찾는다. 국제적 명성을 얻은 최초의 한국 피아니스트로 대표하는 동시에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피아니스트이다. 한 작곡가의 생을 오랜 시간 고민하고 투명한 해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온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이번에 택한 작곡가는 모차르트이다. 노년에 접어든 그의 연주는 좀 더 내면적이며, 그 위상과 고귀함이 있다. 함께 그의 음악에 동행하며 모차르트의 세계로 빠져들기를 기대한다.
이미지
피아니스트 백건우 ©JINSOO LEE
최고의 마에스트로와 신성,
개관 1주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 19. sun. 17:00 Concert Hall
4일간 펼쳐진 대장정의 피날레는 부천아트센터의 안방마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요나스 알버, 첼리스트 최하영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지휘자 요나스 알버는 브라운슈바이크 슈타츠오퍼의 음악 총감독을 역임하고, 메르니에의 오페라 눈 뜨는 봄(Frühlings Erwachen)을 통해 2008년 디아파종 상을 수상한 지휘자이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나스 알버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첼리스트 최하영,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천시민과 함께해 온 부천필하모닉은 부천아트센터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미지
첼로 최하영 ©Andrej Grilc
BAC Young Frontier Series “Wonder Woman”
영 프론티어 시리즈 “원더우먼”
수천 개의 파이프가 안내하는 정통과 현대속으로
BAC 영 프론티어: 원더우먼Ⅱ 오르가니스트 노선경
4. 13 sat. 17:00 Arts Theater
부천아트센터 신진 아티스트 프로그램 영 프론티어 시리즈의 첫 파이프오르간 공연으로 2023년 영국 세인트 알반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 우승자 노선경이 출연한다.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작품 속으로 안내하는 무한한 음색의 조화”를 주제로 오르간의 클래식한 음색과 테크닉이 돋보이는 바흐의 판타지아 푸가를 비롯해 로스, 뒤뤼플레의 작품을 공연 1부에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포레의 시칠리안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오르간 버전으로 편곡하여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파이프오르간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민규 플루티스트가 협연으로 출연하는 플루트와 오르간을 위한 작품도 색다른 감상포인트 중 하나이다.
신성 소프라노의 포레, 그리고 슈트라우스
BAC 영 프론티어: 원더우먼Ⅲ 소프라노 한예원
6. 22 sat. 17:00 Arts Theater
소프라노 조수미,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우승한 스페인 테너 비냐스 콩쿠르의 2023년도 우승자 소프라노 한예원이 오는 6월 부천아트센터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2024년 탄생 또는 서거를 맞는 기념비적 작곡가의 곡”을 주제로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가브리엘 포레와 탄생 160년을 맞이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공연 1부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오펀 스튜디오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예원은 모차르트, 도니체티, 번스타인의 등 다채롭고 화려한 오페라 곡을 2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instagram youtube blog

(우) 06647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0길 12-6 (지번) 서초동 1552-13

Copyright(c) Evaluation Institute of Regional Public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